경주여행,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불국사, 안압지, 첨성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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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불국사, 안압지, 첨성대를 만나다.

by lisztferencstory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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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한반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신라 시대의 흔적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 세 곳인 불국사, 안압지 그리고 첨성대를 중점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불국사: 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찰

 

불국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 시대의 절로, 아름다운 사찰 건축과 대형 석탑들이 인상적입니다. 불국사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국보 제20호인 대릉관과 국보 제21호인 석가탑입니다. 이들은 모두 8세기에 지어졌으며, 신라의 조각미술과 건축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석가탑은 무영탑으로도 불리며 그 옆의 다보탑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불국사 내부를 걷다 보면 굽이진 길을 따라 계곡을 올라가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암벽에 새겨진 대형 보살상은 그야말로 '미술품'입니다.

 

2. 안압지: 달이 유영하는 호수

 

신라의 지도를 본따서 만든 안압지는 원래 신라 왕궁의 연못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연못은 크기가 매우 넓어 '달이 유영하는 호수'라고도 부릅니다. 특히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일 때 달이 호수 위에서 반짝거리는 모습은 정말 황홀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안압지를 찾아옵니다. 안압지 인근에는 경주 국립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 첨성대: 별을 바라보던 고대의 천문대

 

첨성대는 신라 시대에 지어진 천문과 달력 연구를 위한 관측소로, 현재까지도 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첨성대는 높이가 9.17m, 지름이 5.35m인 원통형의 돌탑으로 되어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 변화와 일년 중 낮과 밤의 길이 변화 등을 관찰하여 달력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든 방문해도 좋은 첨성대는 특히 해가 질 때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갈 때 경주 하늘에 펼쳐지는 황홀한 저녁노을은 찾아오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경주는 신라 문화와 역사를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호수 안압지, 그리고 별들을 바라보던 고대의 천문 대를 거치며 경주여행은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경주에서 보내는 하루는 깊은 역사 속에서 살아있는 우리 문화와 자연 속에서 찾아오는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경주여행은 한 번 방문하면 잊혀지기 어렵습니다. 그 밖에도 보문단지 등등 많은 명소들이 경주에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시간여행' 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우리 과거의 삶과 문화, 예술 그리고 과학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에 오셔서 자신만의 시간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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